제조 공급망 플랫폼 닷코, 

2025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서 제조 DX 비전 공유

AI 기반 제조 공급망 플랫폼 닷코(DATCO)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닷코는 AI와 SaaS 기술을 결합한 제조 공급망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제조업의 구조적 비효율을 해소할 방안을 공유했다.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통합 플랫폼 ‘DMP’ 공개

닷코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 핵심 솔루션인 DMP(DATCO Manufacturing Platform)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세 가지 주요 모듈을 공개했다.

• PMS (Project Management System)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해, 리드타임 단축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인다.

• SCMS (Supply Chain Management System)
  발주·공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공급망 조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RPS (Resource Planning System)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ERP 솔루션으로, SaaS 형태로 무료 제공되어 고비용 ERP 도입 부담을 해소한다.

닷코는 세 모듈 간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 조달, 회계·자원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함으로써, 중소 제조기업의 DX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 반응: “데이터 일원화와 무료 ERP, 현실적 대안”

전시 기간 동안 닷코 부스에는 금형·정밀가공·기계부품 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많은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엑셀 중심의 수기 관리로 인한 데이터 누락 문제 해결,
그리고 무료 ERP(RPS)를 통한 실질적 업무 효율화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제조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자체 ERP를 도입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닷코의 SaaS 기반 ERP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술 내재화로 구축한 경쟁력

닷코의 차별점은 AI 기술 내재화와 제조 현장 전문성의 결합이다.
도면 분석 엔진, 공급사 매칭 알고리즘, AI Agent(지능형 제조 어시스턴트)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자체 개발했으며,
전국 40여 개 발주사·공급사 네트워크에서 축적된 실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솔루션 정확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닷코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제조 현장을 이해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모든 제조가 데이터로 연결되는 세상을 향해”

닷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도 충분히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는 금형·정밀가공을 넘어 전기전자, 반도체 등 인접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데이터 기반 표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조 SaaS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닷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제조기업이 DX의 현실적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닷코는 앞으로도 제조 현장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며, 모든 제조가 데이터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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